이틀 연달아 저희남편이 겪은 상황입니다.
5월25일 오전 7시50분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익산으로 향하는 버스가 논산부근에서 앞차와 접촉사고로 인해 도착시간이 지연되고 그 일대가 정체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다음날인 5월26일 오후 5시에 익산왕궁에서 버스탑승을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터미널부스 기둥에 사이드미러를 받으면서, 저희 남편은 옆에 서있다가 다칠 뻔하였고 다음 차량이 오기까지 기다리느라 현재 40분째 기다리고 있으며 6시가 넘어야 차가 올 수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우천상황으로 인해 가까이 붙어주시려는 의도였긴 하셨겠지만, 사람이 안다쳤으니 망정이지 내 가족이 다쳤으면 어쨌을까요?
겨우 이틀동안 연달아 사고가 생기고 사후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모든 일정이 지연되니 전북고속 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저희 가족으로서는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평소 기사님들의 폭언과 위험한 주행에 불안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제발 기사님들 안전운행하실 수 있도록 처우개선과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이행하시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