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며칠간의 휴식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불미스러운 문제가 생겨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출발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 기사님이 몇 명 학생들의 청소년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5분이나 늦게 출발하고 제 3자인 제가 듣기도 무례한 언행들을 하길래 여론 광장에 알립니다.
학생증 없는 친구들에게 "쟤가 사고쳐서 학교 안다니는 얘인지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얘인지 ~~~","학생이 학생다워야 태우지, 어떻게 믿고 태우냐." 등 이와 유사한 언행으로 듣는 어른으로써 굉장히 부끄러웠으며
"학생이 왜 밖에서 뽀뽀하냐"와 같은 말로 수준 넘은 지적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다른 학생까지 학생증 검사를 하다가 정시에 출발해야할 버스가 결국 5분이나 늦게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늘 저녁에 일이 없어서 다행이였다만, 일이 있던 상태에서
혹여라도 도착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이건 누가 책임을 질 수 있는건가요.
애초에 19시 차라면 승객들과 19시에 출발하기로 합의한 것이 아닐련지요.
전북고속의 빠른 대처로 이러한 불미스런 알아 다시는 생기지 않게 해주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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