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목 |
"치솟는 유가" 티브로드 전주방송 뉴스 보도내용
|
|
|
|
치솟는 유가 폭등으로 서민경제 ‘비상’
5월26일
MC-ment
연일 치솟는 유가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자가운전을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가 하면, 경유 폭등으로 화물운전자들은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권은숙기자입니다.
VCR
기름 값 비교 사이트인 주유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6일 현재 전주시의 평균 휘발유 값은1869원, 경유값은1859원(26일) 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이미 2000원선을 넘어선 곳이 속속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가는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도내의 유가도 곧 2000원선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됨에 따라 자가운전을 하는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습니다.
시민 INT
아무래도 이제 조금씩 다녀야죠. 예전에 10km갈 거 이젠 5km가고 그래야죠. 될 수 있으면 대중교통 이용하고 그래야죠.
날로 오르는 기름 값 때문에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유 차량을 CNG차량으로 개조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주유소를 운영하던 업자들 또한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비싼 기름값을 카드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운영이 타격이 심하고, 외상으로 주유를 하던 소비자들이 불어난 기름값을 갚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유소 운영자 INT
운영이 너무 어렵습니다. 기름 값이 너무 고유가다보니까, 매출이 엄청 많이 떨어지고, 지금 60%이상 감소가 되어서 장사하는데도 굉장히 지장이 많습니다.
또한 화물업과 택배업과 같은 운송업체의 타격도 큽니다.
특히 경유를 주로 사용하고 생계형 화물운전자가 많은 운송업 종사자들은 ‘경유 폭탄’의 최대 피해자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화물운전자들은 경유값 상승에 따른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6월 파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운송업체 INT : 전라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 김재두 이사장
자고나면 기름이 리터당 몇십원씩, 몇백원씩 올라서 지금 현재 어렵게 운행을 시키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990년 51.7이었으나 올 4월 108.8로 올랐습니다.
상승률은 110.4%, 경유의 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803%나 뛰었습니다.
물가가 두 배 오를 때 경유는 아홉 배가 오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유류세에 붙는 세금을 낮추거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차 오일쇼크를 예고하는 되는 가운데 서민경제가 휘청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권은숙입니다.///
|
|
|
|
|
|
|
|
